송혜교·양조위 '일대종사', 제 5회 중국영화제 개막작 선정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28 09: 44

영화 '일대종사'가 제 5회 중국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제 5회 중국영화제 측은 28일 2013 중국영화제의 개막 소식과 함께 개막작으로 한국 배우 송혜교와 중국 배우 양조위가 주연하고 왕가위 감독이 연출한 '일대종사'가 선정됐음을 밝혔다.
'일대종사'는 '해피투게더', '중경삼림', '화양연화' 등 홍콩의 현실과감성을 감각적 비주얼로 담아내며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왕가위 감독의 신작으로 올해 초 제 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최초 공개됐다. 특히 양조위, 장쯔이, 장첸, 송혜교 등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매력적인 조합이 예상되는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기대감이 높은 편.

개막작 뿐 아니라 이번 영화제에서는 '중국영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얼굴을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왕가위 감독부터 양조위, 유덕화 등 배우까지 중국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들을 작품을 통해 대거 만날 수 있다.  
중국영화제는 CJ CGV, CJ E&M과 한·중 양국의 최고 문화산업기관인 중국 국가신문출판관광전총국과 한국 영화진흥위원회가 협력해 양국 영화시장의 교각을 모토로 지난 2006년 첫 출범됐다. 한국 내 중국영화제, 중국 내 한국영화제로 이어지며 격년으로 진행되는 중국영화제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최신 중국영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중국시장에는 한국영화와 드라마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며 한류문화 소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2013 중국영화제는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CGV와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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