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제대 앞두고 비스트 소속사와 손 잡았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5.28 10: 11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제대를 앞두고 아이돌그룹 비스트, 포미닛 등이 소속된 가요 기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큐브 홍승성 대표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의 봄, 새로운 출발선 앞에 비와 홍승성이 함께 서 있습니다. 비는 그를 향한 여러 제의들에도 불구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자는 굳은 의지로 저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심장으로 손을 마주 잡으려 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2002년 5월은 어느덧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월드스타가 되기까지의 첫 걸음이 된 비의 데뷔무대가 있었던 때로 저에게는 생각만으로도 흥분을 감출 수 없는 봄의 기억입니다. 그 이후로 여러 해의 반짝이는 봄이 지났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수이자 배우,프로듀서로 그간 수 많은‘최초’의 수식어에 이름을 올렸던 비,한계를 모르는 비의저력은 그의 세계적인 엔터테이너 인생 제2의 서막이 열리는 지금 이 순간부터,다시금 확인하실 수있을 것입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홍승성 대표는 "그러한 의미에서 많은 제의들을 뒤로 한 채 의리로써 보답해준 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바입니다. 또한 연습생 시절부터 항상 10년 뒤까지 내다보며 오늘에 열정을 쏟아 부었던 친구, 비의 동반자로서의 하루하루를 준비하려 합니다. 더불어 그 동안 비에게 쏟아 주신 끊임없는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걸음마다 사회에 유산을 남기는 아름다운 행보를 약속합니다. 앞으로도 전심으로 진심을 다하는,당신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험한 길도 마다 않고 같이 걸어주심에 늘 감사 드립니다"고 밝혔다.
한편 비는 지난 2011년 10월 11일 입대해 국방홍보지원대에서 군 복무 중이며 오는 7월 10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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