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헨리 라미레스(30, LA 다저스)의 1군 복귀가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유격수 라미레스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라미레스의 빅리그 복귀가 유력한 것은 유격수 디 고든이 트리플A 앨버커키로 내려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디 고든이 트리플A로 내려감에 따라 라미레스의 복귀 전 까지는 푼토와 루이스 크루스가 유격수를 맡는다. 돈 매팅리 감독은 “라미레스가 이번 주말쯤에 마이너리그에서 뛸 수 있다”고 밝혔다. 라미레스는 재활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미레스는 지난 2006년부터 7시즌 연속 1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거포형 유격수다. 지난 시즌도 홈런 24개에 92타점을 기록했다. 라미레스의 복귀가 이뤄질 경우 다저스는 공격의 숨통을 틀 수 있다. 트리플A로 내려간 디 고든은 타율 1할7푼5리로 공격에서 부진했다. 크루스도 타율 9푼6리로 1할에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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