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손세이셔널', 손흥민 가치 188억 수직상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5.28 10: 50

 '손세이셔널' 손흥민(21, 함부르크)의 주가가 그야말로 수직상승 중이다. 독일 언론이 평가한 손흥민의 시장 가치가 1300만 유로(약 188억 원)로 훌쩍 뛰어오른 것도 이상하지 않다.
독일 일간지 BZ베를린은 그동안 1000만 유로(약 145억 원) 수준으로 평가되던 손흥민의 이적료를 1300만 유로까지 끌어올렸다. BZ베를린은 "도르트문트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모든 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의 막대한 제안을 함부르크가 거절하지 못할 것"이라며 손흥민이 높은 이적료에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의사를 드러낸 팀은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토트넘이다. 이들은 21살의 어린 나이에 분데스리가에서 12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재능을 높이 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도르트문트는 마리오 괴체의 공백을 손흥민으로 메울 생각이 뚜렷해보인다. 여기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어, 전력 보강이 절실한 상황.

BZ베를린은 "위르겐 클롭 감독은 확실한 공격수의 영입을 통한 전력 업그레이드를 원한다"라며 분데스리가에서 충분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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