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이 주말드라마 폐지설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SBS 편성관계자는 28일 OSEN과의 통화에서 “10월에 주말드라마가 폐지된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편성전략 상 논의를 한 적은 있지만 확정된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SBS 주말 8시대 드라마는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현재 방영되고 있는 ‘원더풀 마마’도 평균 7%대의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고 전작 ‘내 사랑 나비부인’, ‘맛있는 인생’ 등 8시대 드라마들이 부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해당 시간대 드라마가 폐지된다는 얘기가 나왔다. 그러나 SBS 측은 “당황스럽다”는 태도를 보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폐지가 된다고 하더라도 시청률 부진이 이유가 아니다. 전체적으로 편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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