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어린시절 공개, 모범생 김태균-시크남 정찬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28 11: 02

개그듀오 컬투의 어린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스토리온 우먼쇼' 측은 컬투 정찬우와 김태균의 어린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28일 전했다.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정찬우와 그의 단짝이자 '스토리온 우먼쇼'의 진행자 김태균이 녹화현장에서 자신들의 어린시절 모습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사뭇 상반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정찬우는 어린 시절 바다를 배경으로 시크한 표정을 짓거나, 통기타를 들고 한껏 멋을 낸 모습이다. 반면 김태균은 정갈한 3대 7 가르마에 입술을 꼭 다물고 있는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 두 사람의 앙증맞은 모습이 큰 화면에 뜨자 방청객은 모두 비명을 지르며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정찬우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군인 시절 휴가를 나와서 종로에 있는 한 호프집에 갔는데 맞은 편 테이블에 지금의 아내가 앉아 있었다"며 "주머니에 500원이 있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커피를 꼭 마시고 싶다고 했더니 커피를 사주더라. 솔직함이 크게 어필한 것 같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한편 정찬우가 출연한 '스토리온 우먼쇼'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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