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으로 유명한 김용화 감독과 배우 성동일이 세 번째 호흡을 맞추면서 과연 이번에도 또 한 번의 대박을 터뜨리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 호흡을 맞출 때마다 흥행을 일궈낸 바 있는 김용화 감독과 성동일이 세 번째 작품 영화 ‘미스터 고’를 통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것.
김용화 감독과 처음으로 함께한 작품 ‘미녀는 괴로워’에서 성동일은 외모 지상주의라는 신념을 가진 최사장 역을 맡아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줬다. 또 ‘국가대표’에서는 스키점프 대표팀을 꿋꿋하게 이끌어 나가는 방코치 캐릭터로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러한 성동일은 ‘미스터 고’에서 8년간 김용화 감독과 맺어온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김용화 감독은 “성동일은 진솔하고 가식 없는 최고의 배우다. 삶이 녹아 든 진정한 연기를 하는 배우의 모습을 작품에 담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진짜 배우의 모델이 성동일이다”라는 극찬과 함께 그와의 끈끈한 호흡을 전했다.
또 성동일은 “김용화 감독 때문에 ‘미스터 고’를 선택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작품이라 부담감도 있었지만 김용화 감독이 있었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작품을 통해 약 1,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충무로 최고 흥행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김용화 감독과 성동일이 ‘미스터 고’를 통해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스터 고’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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