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생계형 아이돌 노하우 공개 "흩어져서 벌어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28 11: 35

걸그룹 레인보우의 재경이 "아이돌들은 먹고 살기 힘들면 흩어져서 벌어야 한다"는 말로 데뷔 5년차 아이돌의 생계 노하우를 전수했다.
재경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민국 미술아이돌 소문난 대회 다! 모여라' 녹화에서 다른 아이돌 그룹들을 향해 이 같이 말하며 "뭉쳐있어 봤자 소용없다"고 장난스런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촬영장에는 본선에 진출한 '미술돌'들을 응원하기 위해 그룹 멤버 전원이 깜짝 등장했다. 솔로로 활동 중인 소정의 경우는 소속사 대표의 어린 딸들이 대신 찾아와 귀여운 응원을 선보였다. 그러나 레인보우는 각자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재경을 응원하러 오지 못했다. 이를 본 MC한그루가 재경에게 "레인보우를 탈퇴한 것 이냐"고 묻자 재경은 "인생은 홀로 사는 것"이라며 장미꽃과 함께 등장해 스스로를 위로하며 이 같은 '생계 노하우'를 전한 것.

또한 응원군이 없어도 괜찮다던 말과는 달리 멤버들에게 영상편지 띄운 재경은 "1등을 하더라도 혼자 CF를 찍겠다"며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MC윤형빈은 "일곱 색깔인 레인보우는 각 색깔별로 다 따로 노는 것 같다"며 농담을 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재경의 아이돌 생계 노하우와 전문가 못지않은 그림 실력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대한민국 미술아이돌 소문난 대회 다! 모여라'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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