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측 “‘힐링캠프’ 하차, 아직 결정된 것 없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28 12: 24

배우 한혜진이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하차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혜진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8일 오후 OSEN에 “한혜진의 하차에 대해 ‘힐링캠프’ 제작진과 확실히 결정한 부분은 없다”며 “하차에 대해 이야기 중이지만 아직은 조심스럽고 애매한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이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혜진이에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통해 그 동안의 오해 섞인 시선에 대한 해명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소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이 사실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신랑(기성용)은 결혼식 다음 날 전지훈련을 위해 팀으로 돌아가고 저는 7월 말까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힐링캠프’를 촬영한 후 신랑 곁에 가기로 했습니다”라며 “저에겐 이젠 가족이 되어버린 ‘힐링캠프’ 팀의 따뜻한 배려도 가슴 깊이 새기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믿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8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힐링캠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은 후 지난 1월부터 교제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오는 7월 1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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