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스키 일침 "KBS N, 어린아이 같아"...소신발언 눈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5.28 12: 32

[OSEN=이슈팀] 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가 정인영 아나운서 물벼락 사건과 관련해 KBSN에 쓴소리를 했다. 그의 소신발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도스키는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엘지 트윈스는 kbsn에 사과하지 마세요. 정인영 아나운서한테 사과하세요. 정인영 씨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어요"라며 "kbsn이 어린아이처럼 굴고 있어요. 야구구단이 없으면 kbsn 야구관련 직원들도 존재하지 못할거라는걸 기억해야 할거에요"라고 견해를 밝혔다.
사도스키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ㅋㅋㅋ 아직도 롯데선수라고 되어 있네요" "방송사에 사과할 필요 없다는 말에는 일단 동의" "전체 야구인 이미지 나빠지는 것도 생각하시지" "이 아저씨는 걍 한국이네" 라며 사도스키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발언에 대해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2010년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사도스키는 3년간 통산 29승 2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3을 거뒀다. 사도스키는 유튜브와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한국어로 소통하기도 했다. 외국인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만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코칭스태프 및 동료 선수들 뿐만 아니라 담당 기자들과 한국어로 이야기를 나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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