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고, "패륜동영상 사죄, 중징계 처리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5.28 12: 54

[OSEN=이슈팀] 노인요양시설에서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을 담은 '순천제일고 패륜동영상'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사태를 파악한 전남 순천제일고등학교도 페이스북 사과 등 사태수습에 나섰다.
28일 오전 SNS를 통해 급격하게 퍼진 순천제일고 패륜 동영상’에 대해 순천제일고등학교는 학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순천제일고등학교입니다.현재 인터넷에 올라온 본교 학생들의 비윤리적행위에 대해 피해자 분과 그의 가족 및 본교 학생에게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순천제일고는 "본교는 이 사태를 엄중히 감안하여 해당 학생들을 중징계처리 할 예정입니다.아울러 학교 차원에서 해당 학생들과 그의 학부모, 교직원들은 피해자 분과 그 가족 및 해당 기관에 진심어린 사과를 전하겠습니다.본교는 이번 사태를 깊이 반성하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하여 교직원 및 본교 학생회가 인성교육 시스템을 강화하여 이번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본교 학생들의 비윤리적 행위로 충격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경찰은 ‘순천제일고 패륜 동영상’에 대해 28일 조사에 착수했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