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개그맨 샘 해밍턴이 구구단 굴욕을 해명했다.
샘 해밍턴은 지난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 중 포병 숫자 구구단을 외우지 못해 화제가 됐던 것에 대해 “호주에서는 영어로 12단까지 외운다”고 해명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사람들이 외국에서 구구단 안 외우냐고 많이 물어본다. 우리 솔직히 12단까지 배운다”며 영어로 술술 12단을 외웠다.

하지만 자신 있게 12단을 시작했던 것과 달리 갈수록 “이게 맞나?”라고 스스로 의심, MC들에게 또 한 번 굴욕을 당했다.
MC 김구라는 “따져보니까 12단이 쉽다. 10단은 더 쉽다. 그걸 왜 외우냐”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갑자기 “한국말로 구구단을 하는 게 수학하는데 편하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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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택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