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타격 훈련 재개…31일 2군 경기 출장할 듯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5.28 14: 45

채태인(31, 삼성)이 타격 훈련을 재개했다.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23일 대구 LG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채태인은 28일부터 잠시 내려 놓았던 방망이를 다시 잡았다.
채태인은 이종두 2군 타격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30분간 방망이를 휘두르며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다. 채태인은 훈련이 끝난 뒤 "허벅지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했다. 현재 상태는 70~80% 정도"라고 허벅지 부상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현재 70~80% 정도의 러닝이 가능한 상태. 이르면 31일부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참가할 전망이다. 채태인은 올 시즌 타율 3할8푼(92타수 35안타) 3홈런 19타점 16득점 3도루 맹타를 과시했다.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해 타격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타격감은 절정에 이르렀다. 채태인이 1군 무대에 복귀하면 삼성의 공격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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