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롤 서버' '롤 접속' '롤 점검' 등 숱한 검색어를 양산할 정도로 접속 대란을 겪었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사 라이엇게임즈가 유저들과 PC방에 대해서 보상을 검토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는 28일 OSEN과 전화통화에서 "현재 복구를 완료했지만 서버에 대한 점검을 계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말 LOL로 인해 피해를 보신 플레이어 분들과 PC방에도 보상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LOL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네트워크 장비의 문제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면서 접속 대란을 겪었다. 특히 26일은 '롤 올스타전'서 한국 올스타의 우승과 웅장한 '롤 씨네마틱' 공개 등으로 더욱 관심이 폭주하면서 서버 복구의 더디어졌다.

한편 국내 롤 서버 접속 불능 상태에 일조한 한국 올스타 팀은 27일 중국 상하이 대무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롤 올스타전 상하이 2013' 중국 올스타 결승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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