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수영, 얼큰 만취연기.."와인 한잔이 비결"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5.28 16: 59

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이 tvN 새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이하 시라노)에서 와인 한 잔으로 얼큰하게 취한 연기를 소화했다.
28일 '시라노' 측이 공개한 2회 예고 영상에서 수영은 술에 잔뜩 취해 이종혁에서 독설을 퍼붓는 등 거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는 극중 민영(수영 분)이 정반대의 연애관으로 사사건건 대립하는 병훈(이종혁 분)에게 폭탄발언을 쏟아내는 장면.
이와 관련해 '시라노'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이 신을 위해 수영이 와인 한 잔을 마신 후 만취 연기를 소화했다"며 "평소 수영이 술을 잘 하지 못하지만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위해 와인을 마시고 리얼한 연기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수영은 '시라노'에서 적당히 털털하고 막무가내 기질을 가진 로맨티스트 민영으로 분해 높은 수위의 대사를 감칠맛 나게 소화하고 연애조작단 단장 병훈과 가슴 두근거리는 장면을 만드는 등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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