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노인네' 김남일 모시고..." 재치 트윗 화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5.28 17: 21

[OSEN=이슈팀] 축구국가대표 공격수 이동국(34, 전북 현대)의 트위터가 화제다.
이동국은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트에 김남일(36, 인천 유나이티드)과 버스 좌석에 나란히 앉은 모습의 사진을 한 장 올렸다. 그런데 멘트가 재미있다. "노인네 모시고 갔다 올께요 ~~^^"라고 적은 것.
이는 오랜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 김남일이 대표팀 최고참이라는 뜻이다. 이동국은 실제 자신보다 2살이 많은 김남일을 '노인네'로 언급, 존경 속에도 친숙함을 잘 표현했다.

이에 이동국과 김남일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둘이 친한 것 같아 보기 좋다", "이제 이동국이 노인네가 아니네", "이동국 괜찮을까?"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다음달 5일(한국시간) 열리는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를 위해서다. 일단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이동하는 대표팀은 현지 적응훈련을 거쳐 다음 달 1일 결전의 장소인 레바논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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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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