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31)가 7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13일만에 가동한 홈런포에 국내 야구팬들도 덩달아 신이났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교류전에서 5회초 무라나카 쿄헤이에게 우월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아롬 발디리스의 2점 홈런에 이은 백투백 홈런으로 지난 15일 한신 타이거즈전 이후 13일 만의 홈런.
13일만에 터진 이대호의 7호 홈런에 저녁 시간 식사를 하거나 귀가 하는 야구팬들도 SNS를 통해서 응원메시지를 올리면서 열광했다.
야구 팬들은 "'이대호 선수 7호 홈런 드디어 터졌네요. 추신수 선수의 10호 홈런에 자극 받은 모양입니다. 이대호 추신수 파이팅" "잘한다" "신기하다 추신수가 홈런 치면 이대호 홈런, 이대호가 홈런이면 추신수도 홈런"이라며 28일 나란히 홈런을 친 이대호와 추신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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