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괜찮겠니? 양복 정장 차림으로도...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5.28 20: 51

비스트가 돌아온다. 젊은 야성의 아이돌이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제목은 '괜찮겠니'다. 제목부터 흥미롭다. 어이! 비스트 여러분, 당신들 진짜 괜찮은가요?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강렬한 남성미에 비장미까지 더한 6인 멤버들의 수트 화보를 공개했다. 마치 스크린 고전 '원스 어폰 어 타임 아메리카' 영화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갱스터 청춘들의 야성미가 그대로 드러난 컷이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 위용을 드러낸 비스트는 이번 화보 공개에서 한결 성숙한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 이상 사춘기 소년들이 아니라 성년 남자다운 냄새를 풀풀 풍기는 남자로 변신한 것이다. 특히 6인 멤버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맞춤 양복으로 차려입은 수트 패션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한껏 강조해 더욱 매력적이다.

29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비스트의 새 음반 첫 번째 타이틀곡 ‘괜찮겠니?’는 용준형, 김태주 작곡의 발라드 넘버. 애잔한 보이스컬러를 기반으로 한층 성숙해진 비스트의 감성에 드라마틱하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비스트는 그 동안 댄스곡뿐만 아니라 일련의 발라드곡으로 범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바 있다. 정규 1집 당시 ‘비가 오는 날엔’으로 댄스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발라드가 공중파 정상을 차지했으며 지난 음반에서도 서정성이 강조된 넘버 ‘미드나이트’로 비스트표 발라드의 승부수를 띄워 그 파워를 입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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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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