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스키 'KBSN 어린아이 같아' 일침...야구계 갈등 커지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5.28 20: 55

[OSEN=이슈팀] 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가 정인영 아나운서 물벼락 사건과 관련해 KBSN에 쓴소리를 했다. 그의 소신발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야구단과 방송사와의 갈등으로 퍼질 것에 대한 염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정인영 KBS N 아나운서가 인터뷰 도중 물벼락을 당한 순간부터 28일 오후 선수협이 발표한 성명에 당사자인 임찬규의 거짓말 논란까지 좀처럼 갈등이 식지 않고 있다.
특히 28일에는 선수협이 해당 방송사였던 KBS N에 구성원의 돌출행동에 대한 진상조사 요구와 사과를 요청하면서 더욱 달아올랐고, 저녁 쯤 임찬규의 발언이 거짓이라는 누리꾼들의 주장에 극에 달했다.

결국 KBSN이 선수협 회장 앞으로 해당구단과 향후 재발방지와 야구팬들을 위한 방송제작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으며 소속 구성원들의 SNS 내용은 KBSN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닌 개인적이고 순간적인 감정 표현에 불과한 것이라고 밝혀오면서 일단락 됐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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