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회장, “호날두 안 팔아” 이적불가 선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5.28 21: 32

레알 마드리드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사수를 선언했다.
현재 호날두는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랑스리그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에게 적극적 구애를 받고 있는 상황.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밝히며 연장계약 제의를 거부하고 있어 이적설이 힘을 받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를 반드시 지킨다는 기존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페레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지난 여름에 내게 슬프다고 했다. 그래서 호날두에게 원하는 걸 다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페레스는 “호날두는 세계최고의 선수다. 우리는 호날두가 세계최고의 연봉을 받는 선수로 계속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주길 바란다”며 최고대우를 약속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이적을 원하는 이유는 돈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호날두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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