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41)이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데뷔할까?
무리뉴 감독의 친정팀 첼시 복귀가 기정사실로 다가왔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후임감독 물색에 나섰다. '프랑스 전설의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일간지 ‘더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지단의 선임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단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당시 호나우두, 루이스 피구, 데이빗 베컴, 로베르토 카를로스, 라울 곤살레스 등 세계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한 팀에서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구방위대’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재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의 기술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페레스는 “언젠가는 지단이 레알의 감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팀을 정확하게 분석해서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만드는 인물을 감독으로 앉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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