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21)를 바르셀로나에게 뺏긴 레알 마드리드가 자존심이 상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그의 이적료는 약 7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 영입경쟁을 펼쳤던 레알 마드리드는 허탈감에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영국일간지 ‘더선’과 28일 인터뷰서 “지금 우리 전력에 네이마르까지 영입했다면 더 없이 좋았을 것이다. 1억 3000만 파운드(한화 약 2211억 원)는 들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얼마를 지출했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020억 원)를 들여 토트넘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24)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페레스는 “지금 우리는 훌륭한 팀이다. 하지만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해 최고의 팀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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