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유명 설렁탕이라고 믿고 먹었다간 큰 일 난다? 전국의 유명 설렁탕 음식점들이 저절 소뼈로 국물을 우려내 팔아온 것으로 SBS 뉴스가 28일 저녁 뉴스에서 보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SBS는 이날 저녁 뉴스에서 경기도 광주의 한 축산물 처리장을 취재한 끝에 유통기한이 임박한 축산물을 무허가로 가공한 뒤 전국 유명 설렁탕집 가맹점에 납품하는 현장을 보도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유통기한과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유명 설렁탕 체인점 사장과 유통업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번에 경찰에 적발된 유명 설렁탕 음식점 체인은 가맹점만 40여개에 육박하는 거대 업체로 지난 5년 동안 모두 216억여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SBS 보도에 따르면 유명 설렁탕 체인을 소유한 피의자는 정상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헐값에 이같은 불량 축산물을 구입하고는 양질의 제품인냥 다른 업체 상표를 도용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SBS 뉴스는 "납품된 제품이 전부 유통기한이 임박한 것은 아니다"라는 피의자의 진술 내용도 함께 보도했다.
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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