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까지 가세한 순천제일고 패륜 동영상 파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5.28 22: 46

[OSEN=이슈팀] 28일 하루 내내 사회면을 들끓게 한 순천제일고 패륜 동영상이 이제는 일간베스트(일베)에서도 화제일 정도다. 하지만 일간베스트에 올라온 잘못된 글로 인해 그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간베스트에서 순천제일고 패륜 학생으로 지목된 'ㄱ'군은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해당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자신이 아님을 밝히는 웃기지도 않은 일이 발생했다.
'ㄱ'군은 일간베스트에 '패륜 동영상 주인공'으로 자신이 지목되 이름과 휴대폰 번호 신상정보가 공개되면서 곤란을 겪던 중 페이스북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문제가 되고 있는 '순천제일고 패륜 동영상'은 자숙의 의미로 간 사회봉사활동에서 순천제일고 학생 2명이 자원 봉사 대신 할머니를 희롱한 행동이 담긴 동영상이 번지면서 일파만파 번졌다.
여기다가 문제의 학생들이 대부분 상습흡연 등으로 적발돼 징계성 외부 봉사활동 이었다는 점과 지도교사 없이 물의를 일으켰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한편 해당 학교인 순천제일고는 페이스북을 통해 순천제일고등학교입니다.현재 인터넷에 올라온 본교 학생들의 비윤리적행위에 대해 피해자 분과 그의 가족 및 본교 학생에게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지만 사태수습에 나섰지만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경찰 역시 ‘순천제일고 패륜 동영상’에 대해 28일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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