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뜨거운 감자' 일베가 최근 연일 화제다. 도대체 일베가 뭐길래?
일베는 '일간베스트'의 줄임말로 보수적인 성향의 네티즌들이 모여 만든 인터넷 사이트다. 최근 걸그룹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이 '민주화 시키지 않아요'라는 말로 논란을 빚은 것도 '민주화'의 참뜻을 '일베'에서 왜곡시켜 사용한 때문이다.
이런 일베를 28일 오후 방송된 SBS '현장 21'에서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일부 케이블TV의 도를 넘은 방송으로 역사 왜곡 파문이 일면서 '일베'가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일베'의 '절대시계'현상과 일베 특유의 시스템을 분석했다.

특히 '일베'에서 5.18을 폭동으로 규정하고 폄훼하는 수만 건의 글과 사진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와 정치권 등 각계각층에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고, 현재 사이트 폐쇄 논의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앞서 지난 2월 '일베'의 행태를 집중조명하며 '일베'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던 제작진은 다시 '일베'를 밀착 취재했다. '일베' 안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절대시계' 현상을 취재했고, 게시판을 비하와 조롱으로 가득 찬 글들로 도배하게 만드는 '일베' 특유의 시스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놀이와 공격성 등 일본의 이른바 '넷우익'과의 공통점을 지적하는 한일 전문가들의 분석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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