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숙종과 장희빈의 아들로 출생한 조선 20대왕인 경종이 SBS 드라마 장옥정으로 인해 화제다.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서는 장옥정으로 분한 김태희가 "전하, 제가 전하의 아기씨를 품은 것 같습니다”라고 임신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숙종(유아인 분) 역시 “너무 기쁘다. 얼마나 기다렸던가. 너를 쫓아내려는 무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더 이상 그렇지 못하게 만들자”고 화답하며 장희빈의 임신을 기뻐했다.

장희빈이 임신한 아기씨가 바로 1688년 숙종과 장희빈의 첫 아들 경종. 경종은 1690년 서인 세력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자로 책봉됐다.
1720년 재위를 시작한 경종은 자식이 없어 최숙빈의 소생인 이복동생 연양군(영조)을 세제로 책봉했다. 재위기간은 4년에 불과해 그의 사망을 두고 독살설이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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