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장혁 "대역배우 다쳤을 때 가해자 된 느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5.29 00: 36

배우 장혁이 자신의 대역 배우가 부상을 당했을 때 가해자가 된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장혁은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대역을 안 쓰는 이유가 첫 영화 촬영 당시 내 대역 배우가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20~30분 동안 못 일어나고 누워있는 배우를 보니 가해자가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라면 다음 상황이 생각 났을 텐데 첫 영화라 정신이 없었다"며 "부상을 당했는데도 그 장면을 성공하는 대역 배우의 모습을 보면서 저게 지짜 자기 일을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화신'에는 장혁 외에 신승환, 김지석, 정유미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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