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U-20 , 툴롱컵서 콜롬비아에 0-1 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5.29 02: 27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U-20 대표팀이 불안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 대표팀은 29일 프랑스 툴롱에서 열린 툴롱컵 축구대회 A조 콜롬비아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다음달 21일 터키에서 개막되는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청소년 월드컵의 전초전 성격을 띄고 있는 이번 대회 첫 경기서 한국은 콜롬비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김현을 앞세워 공격을 펼쳤지만 이광종호는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펼치지 못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경기였기 때문에 빠른 경기를 펼치지 못한 한국은 콜롬비아에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18분 왼쪽에서 문전으로 연결된 볼을 보르하가 한국 수비진과 경쟁하면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실점 후 류승우의 터닝 슈팅과 김현의 중거리슈팅, 이창민의 왼발 슈팅 등으로 만회를 위한 총공세를 펼쳤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한국은 다음달 2일 '우승후보' 프랑스와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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