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모나코, 레알 DF 카르발류 영입...명가 재건 박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29 07: 22

AS 모나코가 레알 마드리드의 베테랑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35, 포르투갈)를 영입했다.
모나코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르발류가 다음 시즌 모나코에 합류한다"면서 "계약 기간은 1년이고, 옵션 계약이 1년 포함되어 있는 조건"이라고 밝혔다.
카르발류는 포르투 첼시 레알 등을 거친 베테랑 중앙 수비수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지난 2006 독일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 등을 경험했다. 카르발류의 경험은 모나코 수비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판단된다.

모나코는 러시아 부호 드미트리 레볼로블레프가 구단주로 오며 프랑스 리그1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나코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2 우승컵을 거머쥐며 1부리그로 승격,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작품은 포르투의 두 기둥인 주앙 무티뉴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모나코는 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무려 7000만 유로(약 1021억 원)의 거액을 들였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중앙 미드필더 무티뉴와 '콜롬비아산 호날두' 윙어 로드리게스와 5년 계약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적 시장의 대어인 콜롬비아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영입 임박 직전에 있다. 또 FC 바르셀로나의 No.1 수문장 빅토르 발데스를 영입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모나코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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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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