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몽타주’가 1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장기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몽타주’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6만 44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0만 9,294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13일(5월 16일 개봉) 만에 일궈낸 성적. 특히 영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 ‘위대한 개츠비’, ‘아이언맨3’ 등 할리우드 영화들과의 경쟁에서 크게 밀리지 않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몽타주’는 15년 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 범인으로 인해 딸, 손녀, 인생을 빼앗긴 세 명의 피해자에게 찾아온 결정적 순간을 다룬 작품으로 배우 엄정화, 김상경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이 지난 28일 하루 동안 8만 6,09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9만 1,888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위대한 개츠비’가 28일 하루 동안 3만 8,59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2만 2,347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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