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플라워 출신 가수 고유진이 문명진, 김준수, 장희영의 바통을 이어받아 ‘천명’ OST에 합류했다.
고유진은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OST ‘불타’로 합류, 그동안 절제하며 숨겨왔던 샤우팅 보컬을 뽐냈다. ‘불타’는 강렬한 하드코어 사운드에 웅장한 스트링 어레인지가 돋보이는 록 장르의 곡.
현장에 있던 녹음 관계자에 따르면 고유진은 단 20분 만에 녹음을 완성했으며, 완벽한 가창력에 스태프 모두가 박수를 치며 찬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불타’는 평소 록이나 하드코어 사운드를 좋아했던 마니아라면 굉장히 반가워 할만한 곡”이라며 “꽉 막히고 거친 세상을 살아가며 시련이 몰려와도 그 시련을 멋지게 뚫고 나가자는 희망적이고 진취적인 가사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OST 파트4 ‘불타’는 29일 정오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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