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의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월화극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장옥정' 16회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11.1%)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
'장옥정'은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방송 당시 줄곧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꼴찌를 차지했지만, '직장의 신' 종영 후 두 자리 수에 진입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또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불안하게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는 18.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는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장옥정'에는 훗날 숙빈최씨가 되는 최무수리(한승연 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장옥정(김태희 분)은 대비김씨(김선경 분)의 죽음 이후 자신에게 소원했던 숙종(유아인 분)에게 회임사실을 알리며 희빈 자리를 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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