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이동욱, 촬영장에 통큰 운동화 선물 ‘훈훈’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29 08: 04

KBS 2TV 수목 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의 배우 이동욱이 드라마 촬영 중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사비로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는 이동욱이 큰 일교차와 바쁜 일정 속 밤샘촬영으로 고생하고 있는 제작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직접 운동화 선물을 준비한 것.
특히 이동욱은 이번 선물을 위해 사비 2000여만 원을 들여 약 200켤레의 운동화를 준비했으며, 일일이 신발 사이즈를 조사하는 정성을 보이는 등 훈훈한 마음씨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욱이 준비한 운동화 선물에 감동받은 촬영 스태프들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이와 관련해 현장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욱은 선물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자는 제안에 쑥스러워하며 사양했다는 후문이다.
스태프들은 “촬영장에서 제일 듬직한 동욱씨가 직접 선물까지 준비해서 정말 감동받았다”며 “딸인 랑이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을 꼼꼼히 챙기는 그의 세심한 배려에 늘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룡바위에서 죽은 민도생(최필립 분)의 자술서와 처방전을 발견한 최원(이동욱 분)이 자신의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드라마 ‘천명’은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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