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숙, 영화 '콩나물' 출연… 백도빈과 호흡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29 08: 17

배우 조은숙이 영화 ‘콩나물’에 캐스팅됐다.
조은숙의 소속사는 29일 이같이 밝히며, 극중에서 조은숙이 인숙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소개했다.
인숙은 남혁(백도빈 분)의 아내로 전체적인 스토리에 영향력 있는 감동과 재미를 불어넣는 인물이라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조은숙은 1996년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로 데뷔해 제17회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이듬해에는 제20회 황금촬영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스크린에서 연기자 인생의 첫 발을 내딛었다.
조은숙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인사드리는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영화 촬영에 임하고 싶고,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업이라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콩나물’은 사랑하는 아내를 사고로 잃고 남겨진 딸과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다. 조은숙 외에 배우 이기우와 장희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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