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31)가 4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우며 이디어를 4번 타순에 넣었다. 류현진이 나오는 날 유독 맹타를 휘둘렀던 이디어가 4번타자로서 도우미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디어는 올해 47경기에서 158타수 40안타 타율 2할5푼3리 4홈런 15타점을 명성에 모자란 성적을 내고 있다. 좌완 투수가 아닌데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등 타격 부진으로 돈 매팅리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얻지 못하는 모습이다. 28일 에인절스전에서도 선발에서 제외돼 대타로 나왔지만 이날은 4번에 전격 기용됐다.

이디어는 4번타자로 나온 6경기에서 21타수 4안타 타율 1할9푼에 홈런없이 3타점에 그쳤다. 하지만 류현진이 선발로 나온 10경기 중 8경기에 나와 26타수 11안타 타율 4할2푼3리 1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다. 2루타도 4개나 터뜨리는 등 장타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날 경기에도 류현진의 도우미가 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한편 다저스는 1번 칼 크로포드(좌익수) 마크 엘리스(2루수) 애드리안 곤살레스(1루수) 이디어(우익수) 맷 켐프(중견수) A.J 엘리스(포수) 후안 우리베(3루수) 루이스 크루스(유격수) 류현진(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최근 타격 부진이 심각한 켐프가 올 시즌 처음으로 5번 타순에 기용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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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