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코리안 좌완 에이스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두 번째로 미국 전국 방송에 나온다.
미국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전국에 걸쳐 류현진의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 경기를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29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등판에 이은 두 번째 전국 생중계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류현진은 6이닝 4실점(8피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6이닝을 소화했지만 8개의 안타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류현진은 이번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다시 한 번 미국 전역에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

한편 류현진은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으로 6승째를 노린다. 류현진이 미국 전역에서 자신의 투구에 주목하고 있는 수백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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