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돈 매팅리(52) LA 다저스 감독이 타격 부진으로 5번 타순으로 강등된 맷 켐프(29)에 대해 여전한 신뢰감을 보였다.
미국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켐프가 28일 5번 타순으로 강등된 부분에 대해 “지금까지 많은 기회를 줬는데 팀에 많은 도움이 못됐다. 불평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매팅리 감독은 “켐프는 꼭 필요한 선수다. 그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캠프의 부진으로 지난 28일 LA 에인절스전 라인업에 켐프를 5번 타자에 배치했다. 켐프가 3번과 4번 이외의 타순에 들어선 것은 2010년 이후로 처음. 그만큼 켐프의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켐프의 부진에 대해서는 어깨 수술 전력이 거론된다. 켐프는 지난해 8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담장에 충돌하면서 입은 부상으로 그해 10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켐프는 다저스와 8년 1억 6000만 달러에 초특급 계약을 맺고 올 시즌 두 번째 시즌을 뛰고 있다. 그러나 켐프의 올 시즌 성적은 29일 현재 타율 2할5푼3리, 홈런 2개에 불과하다. 팀의 중심타자로서 만족하기 어려운 성적표다.
켐프는 지난 28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도 5타수 무안타 침묵에 빠졌다. 삼진을 4차례나 당하는 수모도 겪었다. 다저스가 에인절스에 8-7로 짜릿한 역전승을 챙긴 가운데 켐프가 해낸 임무는 거의 없었다.
한편 켐프는 29일 에인절스전에도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캠프가 팀의 중심타자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타격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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