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단 공 7개로 1이닝 끝…7이닝 무실점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5.29 12: 55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6승에 도전하고 있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시즌 11번째 선발등판을 했다. 지난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빅리그 데뷔 최다 7⅓이닝을 던지며 시즌 5승을 거둔 류현진도 상승 분위기이지만, 에인절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에인절스는 올해 23승 2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랭크돼 있다.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뜨거운 팀 중 하나가 바로 에인절스다.

류현진은 7회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첫 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공 4개로 루킹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를 포함, 3연속 탈삼진이다. 이어 강타자 알버트 푸홀스를 2구만에 2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마크 트롬보까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류현진이 7회를 마치는데 필요했던 공은 단 7개였다. 17타자 연속 범타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6회말 현재 LA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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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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