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유세윤, ‘라스’ 오늘 정상출연...녹화는 취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29 13: 08

MBC가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개그맨 유세윤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29일 정상 방송된다고 밝혔다.
MBC의 한 관계자는 29일 오후 OSEN에 “오늘(29일) 방송은 이미 편집을 넘긴 상태라 원래 편집본대로 방송된다”면서도 “다만 오늘 예정돼 있던 녹화는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어 “추후 일정은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세윤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부근에서 술을 마신 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음주 운전을 했다고 경찰에 자수했다. 당시 그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18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산경찰서는 현재 유세윤에 대해 조사 중이다.

유세윤은 ‘라디오스타’ 외에도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tvN ‘SNL코리아’ 등에 출연 중이다. 현재 제작진은 유세윤의 소속사와 함께 향후 방송활동 지속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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