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8회 19타자 연속범타 끝…완봉 눈앞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5.29 13: 09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6승에 도전하고 있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시즌 11번째 선발등판을 했다. 지난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빅리그 데뷔 최다 7⅓이닝을 던지며 시즌 5승을 거둔 류현진도 상승 분위기이지만, 에인절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에인절스는 올해 23승 2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랭크돼 있다.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뜨거운 팀 중 하나가 바로 에인절스다.

류현진은 8회 호투를 이어갔다. 경기 후반임에도 최고 95마일의 공을 뿌려댔다. 하위 켄드릭을 9구 만에 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알베르토 칼라스포까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19타자 연속 범타다.
하지만 류현진은 크리스 이아네타에 2루타를 맞았다. 연속범타 기록이 깨진 것. 위기에서도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J.B. 슈크를 내야땅볼로 처리했다.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행진이다.
이제 완봉까지는 1이닝만 남았다. 투구수는 10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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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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