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에서 첫 솔로 행보를 걷기 시작한 씨엘이 달라졌다. 화려하고 예뻐졌다.
씨엘은 지난 28일 정오 공개한 첫 솔로곡 '나쁜 기집애'를 통해 솔로로서도 가요계에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같은 시간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씨엘의 매력을 부각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씨엘은 뮤직비디오에서 총 15벌의 의상과 화려한 장신구로 평범하지 않은 아우라를 내뿜었다. 뮤직비디오 장면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씨엘의 모습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에 충분했다.
금니, 안대, 콧수염 등을 착용한 감각적인 씨엘의 모습은 그를 더욱 '블링블링'하고 예뻐보이게 만들었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상당수의 네티즌 역시 씨엘의 미모에 대해 호평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리스마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섹시미 역시 한 몫했다.
이에 YG의 한 관계자는 29일 OSEN에 "씨엘이 솔로 준비하면서 다이어트를 계속 했었다. 또 본인이 솔로 앨범과 관련해 사람들과 상의도 많이 했다. 특히 의상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금니나 안대 등의 소품 아이디어에도 직접 참석했을 정도다. 씨엘은 평상시에도 악세사리 하나 낄 때도 스태프와 많은 이야기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씨엘은 첫 솔로곡 '나쁜 기집애' 발표와 동시에 국내 전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현재는 세계 최대 음원판매 사이트 아이튠즈 차트에서 10여개 국가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해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씨엘은 싱가포르 싱글차트 1위를 비롯해 홍콩과 대만 2위, 말레이시아 5위, 베트남 9위, 필리핀 11위, 인도네시아 13위, 타이 14위를 기록 중. 유럽에선 스웨덴과 핀란드에서 각각 31위와 35위에 랭크됐으며 등 총 13개국 톱100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씨엘은 다음달 2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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