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장하다".
LA 다저스의 괴물투수 류현진이 29일(이하 한국시간) LA 에이절스전에서 9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11경기만에 데뷔 첫 완봉승을 낚자 한화 시절 스승이었던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장이 정말 장하다면서 축하를 건넸다.
김인식 위원장은 이날 경기직후 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류현진 완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 오늘 좋은 투구를 했다. 방송국에 나와 봤는데 집에서와는 달리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현진이가 점점 최고의 투구를 하는 것을 보니 과연 류현진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정말 장하다"고 축하했다.

김 위원장은 "평소보다 공의 힘이 실렸다. 에인절스 타자들이 커브와 슬라이더에 초점을 맞췄는데 초반 부터 직구를 던진게 통했다. 푸울스의 타구가 예전같으면 홈런이었지만 타구가 뻗지 못하고 중견수에게 잡혔다. 볼끝이 떠오르게 좋았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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