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인디애나는 29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뱅커스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동부컨퍼런스 결승 4차전서 99-92로 승리, 2승 2패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디애나는 로이 히버트를 앞세워 골밑을 장악했다. 리바운드 개수에서 49-30으로 압도적으로 앞서며 승리를 낚았다. 히버트는 23득점 12리바운드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랜드 스티븐슨(20득점 5리바운드) 조지 힐(1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데이빗 웨스트(14득점 12리바운드) 폴 조지(12득점 8리바운드) 등도 승리를 도왔다.

전반까지는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인디애나가 48-47로 근소하게 앞섰다. 3쿼터 들어 인디애나가 주도권을 잡았다.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2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앞세워 4쿼터 중반 동점을 이뤘지만 종료 50초 전 제임스의 퇴장으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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