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항공기서 유명 셰프 요리를 맛보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5.29 14: 28

핀에어(www.finnair.co.kr)가 창립 90주년을 기념하여 핀란드 유명 셰프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 메뉴를 선보인다.
오는 9월부터 핀에어는 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핀란드 유명 셰프인 뻬까 떼라바(Pekka Terävä)와 토미 삐아르크(Tomi Björk)가 준비한 새로운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유럽 요리 전문가 뻬가 떼라바는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 메뉴로 순록 등심 스테이크, 볼리터스 버섯 퓨레, 오븐에 구운 라플란드 감자 및 유기농 보리 요리 등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아시아 요리 전문가 토미 삐아르크는 태국식 요리와 일본식 요리로 구성된 메뉴를 개발해 버터너트 호박에 동양의 향신료를 첨가한 채식 요리, 향을 가미한 연어 요리, 일본식 라면요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 메뉴는 엄선된 와인이 함께 제공된다. 핀에어 장거리 항공편에 제공되는 포트 와인은 지난 2월 세계적인 여행 전문 월간지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가 선정한 와인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안시 코무라이넨(Anssi Komulainen) 핀에어 고객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기내식은 개인별로 맞춤화된 독특한 여행 경험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뻬까 떼라바와 토미 삐아르크 쉐프는 보편적인 서양식에서 벗어난 매우 신선한 스타일을 가진 요리사들로, 뻬까의 요리는 풍부한 노르딕 향미를 살려 핀에어의 아이덴티티와 잘 어우러지며 토미의 독특한 아시안 요리는 동양에서 입지를 높이고 있는 핀에어의 현 모습을 잘 나타낸다”고 말했다.
fj@osen.co.kr
핀에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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