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절세미인 아니지만 현빈과 베드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5.29 15: 18

[OSEN=이슈팀] 배우 정유미가 절세미인이 아니라는 냉정한 평가에도 과거 현빈과 베드신을 찍은 인연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정유미는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반전 배우 특집에 출연, 단역시절 현빈의 베드신 상대였다고 밝혔다.
정유미는 SBS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가 'SBS 드라마국장 딸이 아니냐'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데뷔한 지 10년 됐다"면서 전부 다 오디션을 통해 드라마에 들어갔고 지금까지 오디션만 100번은 본 것 같다"고 솔직하게 해명했다.

그러자 MC 봉태규는 "정유미는 영화 '실미도'에 2초 단역으로 출연했고 송혜교 몸종까지 했다"고 말했고 "드라마 '친구'에서 현빈의 베드신 상대역으로 등장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 정유미는 지난 2009년 MBC 주말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현빈과 호텔서 하룻밤을 보내는 단역을 맡았다.
또 이날 정유미는 "지금 이렇게 보니까 뭐 그렇게 절세미인은 아니잖아요"라는 공격적인 김구라의 미모 평가에 "네. 맞아요"라고 의연하게 대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혁이 "절~세 미인은 아닐지 모르지만 딱 보면 스며드는 얼굴"이라고 평가하며 정유미를 두둔한 후 김구라가 "참 귀염성 있는 얼굴"이라고 급하게 수습을 하려하자 "그만 이야기 하세요"라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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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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