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라스’, 유세윤 하차여부 논의 중 “결정된 것 없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29 15: 15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제작진이 음주 운전 물의를 일으킨 개그맨 유세윤의 거취를 두고 고심 중이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29일 오후 OSEN에 “일단 유세윤 씨는 사전에 녹화된 분량인 오늘(29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와 내일(30일) 방송되는 ‘무릎팍도사’에서 편집 없이 정상적으로 출연할 예정”이라면서 “물리적으로 두 프로그램을 편집할 여유가 없고, 유세윤 씨에 대한 여론을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일단 현재까지는 유세윤 씨 매니저와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유세윤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부근에서 술을 마신 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km를 음주 운전했다고 경찰에 자수했다. 당시 그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18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세윤은 현재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함께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tvN ‘SNL코리아’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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