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절친 연기자 박상면이 출연하는 뮤지컬 지원에 나선다.
강호동의 외식기업 ㈜육칠팔은 최근 “박상면이 4년 만에 출연하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을 회사 차원에서 홍보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호동이 박상면의 출연 작품을 지원하는 것은 두 사람의 독특한 인연 때문. 박상면은 강호동과 친분관계를 이어오다 2011년 ‘강호동 치킨678’ 신촌점을 직접 운영하면서 비즈니스 파트너로 관계가 발전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상면은 ‘강호동 치킨678’ 사업설명회에도 종종 참석해 매장운영에 대한 진솔한 경험을 전하는 등 강호동 외식브랜드의 창업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강호동이 지원하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결혼과 이혼을 하루 앞둔 두 커플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날카롭지만 위트 넘치게 풀어낸 뮤지컬로 오는 6월 1일부터 3개월간 KT&G상상아트홀에서 초연 무대를 갖는다.
특히 이번 작품은 박상면의 소극장 뮤지컬 도전과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를 통해 관심을 끌고 있는 김슬기의 뮤지컬 데뷔 무대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강호동의 외식기업 ㈜육칠팔은 강호동 백정, 강호동 치킨678 등 7개 외식브랜드 매장에 ‘투모로우 모닝’의 홍보물을 비치하고, 가맹점주와 고객을 초청해 관람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강호동 치킨678’의 대표 메뉴 ‘고추장사치킨’을 제공해 뮤지컬의 성공을 기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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