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이’ 지일주, 홍아름에 박력 키스 ‘스릴 넘치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29 15: 42

KBS 2TV ‘TV소설 삼생이’의 지일주와 홍아름이 박력 넘치는 키스를 나눠 관심을 끌었다.
29일 오전 방송된 ‘삼생이’에서는 지성(지일주 분)이 간첩 사건에 연루됐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경찰에 쫓기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삼생(홍아름 분)과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삼생의 손을 잡고 운치 있는 밤거리를 거닐며 소소한 일상에 행복해하던 지성은 두 사람의 얼굴이 찍힌 수배자 명단과 함께 주변에서 순찰 중인 순경을 발견해 소스라치게 놀랐고, 결국 삼생과 함께 몸을 피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한참을 달려 그들을 쫓던 순경을 따돌린 지성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만 집으로 돌아가자는 삼생의 손을 잡아끌더니 갑작스레 키스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숨 막히는 추격을 피해 나눈 깜짝 키스였기에 긴장감과 함께 로맨스가 더해졌으며, 다소 무거웠던 극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자다운 모습에 반했다”, “박력 넘치는 지일주”, “도망 중 나누는 키스, 스릴 만점이다”, “억울한 누명을 쓴 둘의 상황이 안쓰럽다”, “쫓기는 와중에도 변치 않는 애정전선이 보기 좋아”, “지성이 하루 빨리 누명을 벗어야 할 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송 말미 지성은 식당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부모를 만나려다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게 붙잡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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