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진, 오늘(29일) 트로트 신곡 '도나도나 돈' 발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29 15: 46

트로트가수 박무진이 트렌디한 신곡 ‘도나도나 돈’을 발표하고 가요계 컴백했다.
29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박무진의 타이틀곡 ‘도나도나 돈’은 돈을 소재로 한 재밌는 가사에 흥겨운 전통 트로트 리듬을 기반으로 트렌디한 편곡이 가미돼 트로트 인기 계보의 정석을 따르면서도 위트 넘치는 박무진 특유의 개성을 살렸다는 평이다.
미국 현지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도나도나 돈’ 뮤직비디오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비주얼의 향연. 캘리포니아해변에서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모습까지 담아내며 ‘돈’을 향한 눈물 젖은 파이팅 메시지를 표현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스케일부터가 남다르다.     

작년 ‘달라달라’를 발표하며 훤칠한 외모에서 풍기는 훈훈함과 시원시원한 보이스 컬러로 데뷔 직후부터 주목을 받아 온 트로트계의 신성 박무진. 그의 노래와 삶에 담긴 초긍정 에너지에 중독될 날이 머지않았다.
지난해 데뷔곡 ‘달라달라’를 발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센스가 돋보이는 신개념 트로트곡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박무진의 가요계 종횡무진이 또 한 번 예고된다.
박무진은 지난해부터 국내와 해외를 오가는 공연 무대를 펼치며 탁월한 가창력, 신인임에도 무대 위에서의 넘치는 여유와 풍부한 표정연기, 무엇보다 맛깔진 노래 마디마디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화려한 기교보다는 감정에 충실한 듯 정직하고 시원시원한 그의 보이스는 화려하지만 과장되지 않은 무대 연출과 맞물려 시너지를 낸다. 이러한 이유로 그의 무대는 항상 누구나 부담 없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소박한 한 상차림으로 비유될 법하다.
이번 타이틀곡 ‘도나도나 돈’은 흥겨운 멜로디는 물론, 서민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돈’에 대한 메시지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오늘을 사는 모두에게 보내는 응원을 담아 ‘국민 애창곡’을 예고하고 있다.
박무진은 지난달 미국 LA공연을 통해서 케이팝의 글로벌 붐에 ‘트로트 열풍’의 가세를 예고한 바 있으며, 세련된 무대매너와 ‘도나도나 돈’의 따라 부르기 쉬운 흥겨운 멜로디와 반복적인 후렴구는 해외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겨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박무진은 앞서 ‘도나도나 돈’의 첫무대로 트로트의 성지로 불리는 KBS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음원 공개 이전에 이례적으로 무대를 먼저 공개함으로써 기대감을 한껏 불어넣기도 했다.
gato@osen.co.kr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