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윤상현 "첫방 8% 넘으면 이종석과 춤출 것"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29 15: 53

배우 윤상현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첫 방송 시청률이 8%가 넘으면 이종석과 함께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이날 윤상현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시청률을 어느 정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보통 전작의 시청률이 조조하면 배우들도 잘 안하려고 한다"며 "대본을 받고 차관우 캐릭터의 매력을 느꼈고, 즐겁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윤상현은 "시청률 공약은 나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며 "7% 정도 나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까 8~9%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 8%를 넘으면 이종석 씨와 함께 춤을 추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보영은 "나는 첫방송 시청률을 7.4%로 예상했다"며 "넘으면 춤추는 윤상현, 이종석 씨 옆에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또 이다희는 "시청률 10%가 넘으면 강남역에서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이지만 사랑스러운 국선 변호사 장혜성(이보영 분)이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분), 이상만 높은 허당 국선 변호사 차관우(윤상현 분)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릴 판타지 로맨스. 청춘시트콤 '뉴 논스톱'과 드라마 '드림하이' 등을 집필한 박혜련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와 '청담동 앨리스'의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달 5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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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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